줄거리 세 줄 요약와타나베씨는 유기농산물 도매회사에서 일하다 부패하지 않는 자본의 불합리에 환멸을 느꼈다. 동료였던 마리와 결혼하여 빵을 만들기 시작했고 현재 가쓰야마에서 빵집 '다루마리'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를 지향하며 천연균을 직접 배양하여 빵을 발효시킨다. 가혹한 노동, 불합리한 경제구조, 위협받는 먹거리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는 왜 베스트셀러가 됐을까? 네 개의 Keyword로 살펴보자! Keyword 1_순수, 모두가 비웃지만 누구나 바라는 것."매입자가 없어서 토마토는 3톤이나 또 썩고 있네요." 같은 이야기를 직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생산자에 대한 경의, 생명이 있는 것을 다룬다는 자각, 자연의 결실을 고마워하는 마음, 그리고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블로그 디자인하기입니다3주 동안 팔자에도 없는 CSS 만지느라 고군분투했어요...티스토리 블로거들 모두 존경합니다....진짜....레알루.... 원본 이미지. 모로코 페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 보니까 다시 가고싶네요... 모로코 음식 못잊어서 이태원에서 몇 번 먹었는데 모로코보다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물론 모로칸 빵인 홉즈가 없어서 반쪽짜리 맛보기였지만ㅠ (마라케쉬 나이트 왜 이젠 홉즈 안주나여ㅠ) 아무튼 표시된 부분의, 지나가던 행인 분을 지우기 위해 포토샵 켜서 복구 브러시 도구 다섯 개 중 적목 현상 도구를 제외한 모든 도구를 활용해서 지울 수 있습니다사실 내용 인식 이동 도구마저 귀찮아서 스팟 복구 브러시 도구로 대충 문질렀네요야매인데 뭐 어때요 히히..
*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당신에게 묻고싶습니다.당신의 죽음은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요?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그들의 미소를 간직하고 떠나기를, 혹은 아름다운 모습만 남긴 채 조용히 삶을 마감하기를 바라고 있지 않나요? 어느 누구도,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누군가'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누군가'의 기록입니다. * 친구와 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주제로 대화한 날이었습니다. 긴 토론 끝에 친구가 내린 결론은, '전쟁 중에는 어쩔 수 없는 죽음이 있기 마련이다.'였습니다.전쟁의 선포가 그 자체로 인간의 기본권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고, 친구는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잔혹한 살육의 현장에서 민간인 희생은 당연하게 따라오는 결과라 생각했을지도, 또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말을 이해하고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