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 콤플렉스 극복하기) 마음대로 재단당한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걸
사람을 제 마음대로 재단하는 것만큼 끔찍한 실수는 없다.그러나 대부분이 특정인을 범주화하는 실수를 한다. 나도 예외 없이, 자주 실수한다.오늘은 나의 '재단당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1 당신, 페미니스트야? 기차 여행, 가게가 보일 때마다 빠지지 않고 사먹는 앤티앤스 프레즐, 그리고 선물받은 책.나만의 갬성gaemseong이 덕지덕지 묻어나는 세 아이렘이다.감성에 취해 사진을 인스타에 게시하자 얼마 뒤 받아본 처참한 디엠. "OO씨 페미 책 읽네, 페미니스트였어?"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했다. 디엠이 오기 몇 시간 전 "설마 페미니즘 책 읽는다고 페미니스트냐고 묻는 사람이 있겠어?" 하며 키득댔었으니까.(그리고 대관절 어떻게 저 사진에서 텍스트를 읽어냈단말이오. 나만 안보임?) 박근혜 자서전..
디디의 일상
2018. 5. 22. 12:22